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계속되는 관심에 땅 파는 걸 포기한 걸까요? <br> <br>대장동 민간업자 남욱 변호사가 대주주인 법인이 팔려고 내놓은 500억 원 대 서울 역삼동 땅 매물을 2주만에 거둬들인 사실이 파악됐습니다.<br><br>이유가 뭘까요? <br> <br>김지우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기자]<br>현재 주차장으로 쓰이고 있는 서울 역삼동 땅. <br> <br>대장동 민간업자 남욱 변호사가 최대 주주인 법인 소유인데, 500억 원에 매물로 나왔었습니다. <br><br>그런데 최근 법인 측이 부동산에 연락해 매물을 거둬들인 걸로 파악됐습니다. <br> <br>부동산 정보 사이트에도 호가가 500억 원이었던 이 땅의 물건 정보가 사라진 게 확인됩니다. <br> <br>인근 부동산들은 남 변호사의 실소유 땅으로 지목되자 잠재적 매수자들이 주목받을까봐 거래를 꺼리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. <br> <br>[A 부동산] <br>"팔 수가 없을 거야. 시선이 집중된 게 정치적으로 된 땅은 사도 문제 되고 사는 사람도 그렇고 꺼려요." <br> <br>최근 성남시가 이 땅에 대해 가압류를 신청한 것도 영향을 줬다는 분석도 있습니다. <br> <br>[B 부동산] <br>"(팔아서) 현금으로 돌리면 그걸 쉽게 압류 당해가지고. 오히려 팔아가지고 그 돈이 묶이면 그게 더 안 좋은 거잖아요." <br> <br>땅이 팔려 매각 대금을 받더라도 가압류가 인정되면 계좌가 쉽게 동결될 수 있다는 겁니다.<br><br> 매각 절차 진행 도중에 가압류가 이뤄져 사는 사람이 피해를 보면 물어줘야 하는 상황 등을 우려해 당분간 상황을 관망하는 것 같다는 분석도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지우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박연수 김근목 강철규 <br>영상편집 : 정다은<br /><br /><br />김지우 기자 pikachu@ichannela.com
